2022년 3월부터 7월까지 전국연합 학력평가와 6월 평가원 모의고사 영어 성적을 크게 세 그룹으로 나누면 1등급, 2~3등급, 4등급 이하입니다.

 

1등급도 꾸준하게 90~100점을 유지하는 부류가 있고 시험 난이도에 따라 80점대 중반에서 90점대의 성적 분포를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엄격하게 자신의 등급을 적용할 때에는 후자의 경우 2등급으로 분류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학습을 해야 합니다.

 

나머지 그룹의 등급 판정도 같은 방법으로 합니다.

 

2등급에서 1등급은 본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반드시 달성할 수 있는 목표이지만 3~4등급에서 1등급은 의외로 1등급으로 올라가기 위한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현재 3~4등급이라면 독해를 위한 어법과 필수 어휘에 대한 학습 그리고 제시된 지문의 맥락을 이해하는 훈련을 더 해야 할 것입니다. 이에 대한 본인의 약점을 파악하여 보충한다면 의미 있는 성과를 낼 것입니다.

 

5등급 이하라면 어휘, 문법이 약할 것이며 7등급 이하라면 중학교 문법부터 다시 확인 점검해야 할 것입니다.

 

수험 영어 코치를 하면서 반복하여 느끼는 점은 "미리 준비하면 참 좋을 텐데"입니다.

 

"단어 외울 시간이 없어요."

"속성으로 하는 방법 있지 않을까요?"

"탐구 과목 공부도 해야 하는데 공부시간 내기 어렵습니다."

 

공부하다가 중도 하차하거나 성적이 제자리인 경우에 가장 많이 하는 말 입니다. 이런 말 하는 모습을 접할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만 듭니다. 생각의 각도가 큰 차이를 만들어내기 때문입니다.

 

탐구 과목도 고등학교 3년동안 20문항에서 정답 5개를 넘기지 못하는 학습자도 학습 전략을 바꾸면 대개 2~3주 만에 20문항에서 8~13개 이상 정답을 냅니다.

 

2023학년도 대입 수능을 17주 남겨놓고 있는 시점이지만, 현재 자신의 수준이 5등급 이하라 해도 포기하지 말고, EBS 수능특강 영어 한 권만이라도 완전히 씹어 먹기를 하고 시험장에 들어가기를 바랍니다.

 

어떤 시험이든지 시험 날짜에 가까워질 때 학습량이 중요합니다.

 

지금 자신의 등급이 5등급 이하라서 "나는 재수 각이야"라고 하며, 이미 마음 속으로는 재수할 생각을 하는 학습자도 있을 것입니다. 이런 마음으로 하는 재수는 실패 각 입니다. 한편, 앞으로 인생을 살면서 마주하는 어떤 시험에서도 비슷한 결과를 반복해서 경험할 것입니다.

 

지금 최선을 다하기 바랍니다. 자신에게 가장 잘 맞을 공부법도 찾고 실천해야 뭔가 성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번 대입전형은 학생부 교과, 학생부 종합, 논술 전형에서도 수능최저를 반영하는 학교가 많이 있지요? 그러니 절대로 포기하지 말고 17주간의 전략을 잘 세워서 집중하면 의미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앞으로 수능까지 보내야 할 17주간은 "선택과 집중"으로 결과를 차별화 할 수 있습니다.

 

 

2022. 7. 14. 木

Coach KIM @ 잉글리시 EMP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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